대전시청. 대전시 제공
대전시청.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이달 13일부터 ‘뉴노멀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2021년 대전인문학포럼을 진행한다.
 
대전인문학포럼은 시와 충남대학교 주최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인문, 사회,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 인문학 강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제는 ‘뉴노멀시대의 인문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뉴노멀(새로운 기준, 새로운 표준)을 모색하며 삶의 길을 찾는 일에 인문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문학, 역사, 과학, 예술의 다양한 분야 속에서 변화하는 사회현상과 흐름을 풀어갈 예정이다.
 
강연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10~11월까지 2회에 걸쳐 8회 열린다. 올해는 5개구 공공도서관까지 공간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네이버밴드 ‘대전인문학포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방민호 서울대학교 교수,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장,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 송완범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부원장, 강기명 트리플 픽쳐스 영화사 대표, 심지영 방송통신대학교 교수, 김교빈 전 호서대학교 교수, 서지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빠른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포스트코로나의 뉴노멀시대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강좌가 지혜와 성찰을 나누고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대 인문대 홈페이지(human.cnu.ac.kr/human)나 네이버밴드 ‘대전인문학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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