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래 시인 옛 집터 안내판. 중구 제공
박용래 시인 옛 집터 안내판.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박용래 시인의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오류동 149-36 일원에 안내판과 방향유도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옛 집터 표지석 뒤 벽면을 도색해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안내판에는 박 시인의 사진, 소개글, 대표작, 연보, QR코드 등이 담겼다. QR코드를 이용하면 박 시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안내판 설치를 계기로 대전 근현대문학의 초석을 다지고 평생 시적인 삶을 살다간 박용래 시인이 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 옛 집터 주위가 시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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