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의 하루한줄] 기후변화·펜데믹...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은?
상태바
[강선영의 하루한줄] 기후변화·펜데믹...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은?
  • 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09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요한 인물들이 벌거벗은 수행원들과 함께 도도하게 목욕탕으로 들어오면서 자신의 지위와 부를 과시했다. 사람들은 업무를 해결하거나, 정치를 논하거나, 잡담을 나누거나, 저녁 초대를 받으려고 목욕탕을 찾았다. 또한 그들은 무언가나 누군가를 보기 위해, 혹은 남의 눈에 띄기 위해 목욕탕에 갔다. 그들은 먹었고, 마셨고, 주장했고, 이성끼리 시시덕거렸고, 가끔은 작은 방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기원전 4000년, 최초의 도시가 탄생한 이래, 정치‧경제‧문화‧종교‧예술 등 인류의 모든 문명은 곧 도시의 발전과 그 궤적을 함께해왔다. 이 책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를 통해 인류문명사의 발전을 따라가보고, 팬데믹과 환경오염 등 치명적인 위기에 직면한 도시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촉망받는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벤 윌슨은 최초의 도시 우루크가 세워진 이후 오늘날까지 총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연대기순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이 도시의 역사 속에서 상업, 국제무역, 예술, 매춘, 위생, 목욕탕, 길거리 음식, 사교 등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류 문명사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매력적으로 펼쳐낸다. 시공간을 초월해 세계의 도시로 떠나는 세계사 대항해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객관화하여 바라보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활동과 문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기원전 4000년, 최초의 도시가 탄생한 이래, 정치·경제·문화·종교·예술 등 인류의 모든 문명은 곧 도시의 발전과 그 궤적을 함께해왔다. 이 책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를 통해 인류문명사의 발전을 따라가보고, 팬데믹과 환경오염 등 치명적인 위기에 직면한 도시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벤 윌슨의 '메트로폴리스'에서 

강선영 기자 ksy@newsnboo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