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가는길] 신학기와 함께 상승하는 어린이 만화 인기, 4월까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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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가는길] 신학기와 함께 상승하는 어린이 만화 인기, 4월까지 쭉~
  • 정란 기자
  • 승인 2021.03.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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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밀어낸 ‘흔한 남매7’
17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서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서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본격적인 신학기 시즌이 시작된 3월, 어린이 만화가 올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던 초보 주식투자자 ‘주린이’ 관련 도서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특히, 지난해 내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던 ‘달러구트’마저 어린이 만화에 밀려났다. 

최근 ‘흔한 남매’ 시리즈가 인기 급상승 중인 가운데 ‘흔한 남매7’이 출간되자마자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2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흔한 남매7’은 유튜브 구독자 207만명, 누적 조회 수 14억회를 넘어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 시리즈 중 하나로 지난 2019~2020년 시리즈 중 2편과 3편, 4편이 차례로 1위에 오른데 이어 4번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과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1'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흔한남매’ 시리즈는 유튜브 영상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낸 것으로, 지난 2019년 첫 출간 당시부터 시리즈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가며 어린이 만화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서점 관계자는 “3월 신학기에는 비교적 신학기 관련 도서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더불어 어린이 문학이나 만화도 함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시기에 새로 출간되는 만화 시리즈가 있으면 더 주목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간과 함께 1위를 차지한 ‘흔한 남매7’은 4월까지 당분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학부모 김윤선씨는 “요즘 어린이 만화는 재미와 함께 교훈적인 이야기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많아 아이들이 원한다면 굳이 막을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더 많이 읽고 책에 흥미를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6’,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자녀교육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어린이 판타지 만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0’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어린이 만화 등 어린이 관련 도서들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정란 기자 jungran@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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