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이버도서관

충북도 내 도서 296만여권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충북사이버도서관’이 22일 문을 연다.

도는 도내 34개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도서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약 1500여권의 책을 컴퓨터 화면으로 읽을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도서, 도내 11개 시·군 사서 추천 도서, 나의 관심 분야에 맞는 추천 도서, 도서관 주요 행사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모든 서비스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지난 2019년 377만명에서 지난해 119만명으로 급감했다“며 ”이번 사이버도서관이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앞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23년까지 830억원을 들여 12개 공공도서관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며, 다음 달에는 청주 가로수도서관, 보은 군립도서관, 음성 맹동혁신도서관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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