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자신의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함께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런치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는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작품 ‘브런치북’ 원작 중에서 원석을 발굴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공모전으로, 저작물의 형태를 다각화하고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의 새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작은 소설가, 작가, 평론가, 기자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20명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출간된 전자책은 올해 하반기 내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브런치팀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브런치북의 가능성을 전자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오디오북, VOD 등 브런치북을 기반으로 다양한 저작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연내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런치북 원작을 종이책으로 출판해 왔으며, 현재 4만2000명의 작가가 브런치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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