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국 도서관 및 생활문화시설을 공개 모집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며 올해의 경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없는 작은 도서관 등이 지역의 거점 도서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청은 19일까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어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은 올해 처음 도입한 인문 프로그램 공모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 신청과 접수를 진행하며, 전국 문화의 집과 생활문화센터, 기초문화재단, 독립서점 등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또, 지역 인문대학 강사 등이 도서관에서 참여형·토론형 인문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할 도서관은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최종 심사를 거쳐 120개 프로그램을 선정, 인문 전문가 활동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참여자 간 교류, 소통,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요건, 지원 내역, 절차 등은 출판진흥원 누리집과 인문360°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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