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도서관
금산도서관

금산도서관이 ‘책 읽는 금산’ 실현을 위해 도서관을 움직인다.

지역사회와 소통·공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키로 한 것.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아이 돌봄으로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이 직접 찾아가 책을 대출해주는 ‘책다락방’ 사업을 펼쳤던 금산도서관은 올해도 교과 연계 필독 도서와 진로 등 사서 추천도서 500종으로 문고를 구성해 아이들을 찾아간다.

또, 올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큰 글자 도서 594종을 준비하고 희망 시설, 단체로 찾아가는 ‘책보따리’사업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박찬희 관장은 “한창 호기심 많은 성장기 아이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마음을 책으로 위로 삼길 바란다”며 “또, 어르신들을 위해 새롭게 시작된 큰 글씨 도서 배달 ‘책보따리 사업’도 어르신들께 소확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도서관은 도서관에 찾아오기 힘든 소외 지역에 있는 이용자를 위한 시설, 단체에 도서를 대출해주는 순회문고 서비스에 더 적극적인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순회문고로 지정된 기관 및 단체는 1회 30권에서 200권의 도서를 대출받아 1~2개월간 이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