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가상화폐 시대가 왔다' 비트코인 투자도서 4
[카드뉴스] '가상화폐 시대가 왔다' 비트코인 투자도서 4
[카드뉴스] '가상화폐 시대가 왔다' 비트코인 투자도서 4
[카드뉴스] '가상화폐 시대가 왔다' 비트코인 투자도서 4

 

1. 이장우 '당신의 지갑을 채울 디지털화폐가 뜬다'

이 책을 통해서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왜 미국과 중국은 디지털 달러와 디지털 위안화를 추진하는지, 진짜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알리고자 한다. 여러분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18년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을 때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신기루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약 3년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은 다시 사상 최고가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타벅스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에 투자했으며, 페이스북은 스테이블 코인인 리브라를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편 결제의 원조격인 페이팔에서는 비트코인을 매매할 수 있고, 머지않아 그들의 수천만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나스닥의 상장기업들은 그들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하기 시작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은행에 비트코인을 맡기는 시대가 올 것이다. 심지어 이자도 줄 것이다. 게임 아이템을 비롯한 한정판 자산들은 NFT 등을 통해서 토큰화되어 거래되는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자신의 연봉을 토큰화하여 미래의 수익을 앞당겨 유동화시키는 방식, 본인 이름의 소셜토큰을 발행하여 자신만의 가치를 토큰에 담는 방식, 부동산이라는 거대한 자산을 토큰화하여 소액으로도 투자하고 2차, 3차 거래까지 이어지는 방식 등 디지털 자산이 가져다주는 미래는 막강한 변화가 될 것이다.

현실 세계의 상당 부분이 가상 세계로 이동할 것이다. 우리의 일자리도, 우리의 자산도, 그리고 우리의 시간도… 코로나19가 그 시기를 많이 앞당겼다. 앞으로 5년, 10년 뒤는 어떨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할까. 내 주변에 들리는 수많은 소음(노이즈)을 걷어내고 신호(시그널)를 잘 캐치하여 기회를 잡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2. 오공 '비트코인 세계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아이디어 기술에 가깝다. 이러한 아이디어 기술의 특징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문화를 통해 빠르게 퍼질 수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이 감지도 하기 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역시 지금 이 순간에도 ‘블록체인 이데올로기’라는 이름으로 소리 없이 우리 생활 면면을 잠식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첫째, 새로운 경제금융 패러다임을 일으킨다.
인류 역사는 소수 지배층에 권력이 집중되는 중앙화에서 대중·다수에 그 권력이 분산되는 탈(脫)중앙화로 반복되었고, 그때마다 인류의 새로운 비전과 이정표가 제시됐다.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의 투명성과 분산성은 국가와 당국의 화폐 발행 독점권의 탈중앙화를 촉발했고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 시스템의 대안의 가능성을 넓혔다.

둘째, 디지털 골드러시를 일으킨다.
19세기 북미 골드러시는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역대급 기회로, 인력과 자본이 모인 덕분에 주변 인프라 확장과 무역 및 투자의 활성화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지금,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덕분에 생긴 디지털 금광을 기반으로 디지털 골드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셋째, 차기 글로벌 버블을 일으킨다.
인류 역사에 혁신과 혁명이 등장할 때마다 버블이 발생해 차세대 먹거리가 나타나거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겨났다. 위기와 기회, 혁명과 대안의 씨앗을 품은 비트코인 역시 세련된 금융공학 기법과 커지는 불확실성의 벽을 타고 역대급 글로벌 버블을 일으킬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3. 콘래드 바스키, 크리스 월머 '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

시작 부분의 만화로 비트코인과 친숙해지고, 비트코인의 혁신적인 장점과 블록체인의 구성을 알아가고, 직접 비트코인을 다뤄보도록 '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은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책의 끝부분에서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논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지금도 낯설게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비트코인 관련 뉴스를 접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심지어는 지인이 비트코인을 이용해 큰 수일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시작하는 건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비트코인 시스템과 용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느끼는 두려움도 클 것이며, 확실하지 않은 비트코인 정보들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할 것이다. 그에 앞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기에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비트코인 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은 비트코인에 호기심을 품은 이들과 비트코인의 드넓은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에게 적합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전자화폐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친절한 설명을 통해 비트코인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구조다. 책의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비트코인에 대한 거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두 저자는 독자들이 비트코인의 놀라운 체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과 적절한 조언을 건네온다. 책에 등장하는 악어 암호학자 크롤리를 따라가다 보면, 비트코인의 개념부터 활용까지 단번에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금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신비한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비트코인 지갑을 만들어서 편하고 즐겁게 거래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4. 마이클 케이시, 폴 비냐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비트코인을 한낱 지나가는 유행쯤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비트코인의 개념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왜 비트코인이 진화하는 경제적 기적인지에 대한 확실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왜 모두들 난리인가?”

저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저자들은 비트코인의 탄생과 그 창시자를 추적하고 비트코인의 확산에 기여한 초기의 괴짜 개발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을 인터뷰했다. 소위 ‘비트코인 백만장자’들도 만났으며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이를 규제하고자 하는 정부 당국자들도 취재했다. 이렇듯 광범위한 조사와 인터뷰, 취재를 통해 그들은 가장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통합적인 ‘비트코인, 블록체인’ 안내서를 내놓을 수 있었다.   

가장 쉽게 말하자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시대의 디지털 화폐다. 불안정성과 심한 변동성 그리고 불법적인 거래까지, 비트코인을 둘러싼 부정적인 견해해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있다. 그것은 기술이라기보다 사실 ‘혁명’에 가까운 것이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주 조용히 그 문을 열고 디지털 괴짜와 해커, 암호학자들과 무정부주의자,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소수 개발자들의 지지를 받은 이 작은 움직임이 과연 거대한 물결이 되어 현재의 정부, 경제, 사회 체제를 전복하는 힘이 될 수 있을지, 이 책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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