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공립 초등학교 411개교, 공립 특수학교 5개교 등 총 416개교, 신입생 1만3949명에게 책 꾸러미를 지원했다.
다만, 신입생이 없는 공립 초등학교 12개교, 공립 특수학교 1개교는 지원이 되지 않았다.
교육청은 이번 책 꾸러미 선물과 관련,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함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학교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책 꾸러미 사업비는 1인당 2만6000원으로, 학교의 특성과 신입생의 수준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하고 입학식 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책 꾸러미는 3월 신학기 학교 적응기에 독서교육,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등과 병행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입학식에서 책 꾸러미를 선물 받는 일이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