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가는길] 지역서점 살리기 훈풍 부나, 송명화 서울시의원 관련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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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가는길] 지역서점 살리기 훈풍 부나, 송명화 서울시의원 관련 조례 발의
  • 정란 기자
  • 승인 2021.02.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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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도서 ‘지역서점 우선구매’ 조례 발의, 확산될지 관심
17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서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서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다. 

최근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또다른 시도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서울시 의회 송명화 의원은 ‘서울특별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면서 그 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 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온라인 매체 발달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서점들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 지역서점들의 안정적 운영을 돕는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개정안은 공공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 도서를 우선구매 하도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시장의 책무 조항에 지역서점에 대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와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필요한 방안 마련을 추가했다.

송의원은 “조례가 개정돼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인 지역서점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서점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서점 관계자는 “많은 지역에서 지역서점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실제 지역서점이 살아나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송 의원은 강동구의원 재임 시절, 강동구 서점연합회의 애로점을 청취해 강동구청 담당부서에 서점협동조합 설립을 제안, 조합설립을 도왔으며 강동구의 공공도서관 도서구입 시 지역서점에서 구입하도록 촉구해 시행하는 등 사라져가는 동네서점 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정란 기자 jungran@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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