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왼쪽)이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으로부터 박병석 국회의장을 대리해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조해진 의원실 제공.
조해진 의원(왼쪽)이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으로부터 박병석 국회의장을 대리해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조해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이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은 1년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국회도서관 이용률이 좋은 국회의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이용 실적을 의원 방문 이용, 의회‧법률 정보회답 이용, 단행본 대출 이용, 전자도서관 이용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최우수 국회의원을 2명씩 총 8명을 선정했다.

조해진 의원은 의정활동 중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방문해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고 책을 탐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와 국회도서관과의 인연은 오래됐다. 대학원 졸업논문을 쓸 때 국회도서관에서 연구하고 논문 초안을 잡았고, 국회의원으로서 초심 그대로 공부하는 국회의원, 연구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국회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왔다”며 “국회도서관은 국가적인 자산인데, 정작 국회 식구들의 활용도는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 동료 의원들과 보좌진들도 국회도서관을 더 많이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정치, 일하는 정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매년 국회도서관 개관 기념식에서 국회의장이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여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의원열람실에서 수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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