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골라주는 여자] '이제는 N잡 시대' 책 한권으로 정복하는 전자책·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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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골라주는 여자] '이제는 N잡 시대' 책 한권으로 정복하는 전자책·유튜브
  • 강선영 기자
  • 승인 2021.02.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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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를 뜻하는 알파벳 ‘N’과 직업을 뜻하는 영단어 ‘잡(job)’의 합성어, 국어사전에서 정의한 ‘N잡’의 정의다. N잡이란 단어가 등장한 지는 오래됐지만 요즘만큼 N잡이 피부로 와 닿는 시기는 없었다.

N잡이라고 해서 반드시 1개 이상의 사업체에 속한다는 건 아니다. 스스로 판매자, 창작자로 활동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유튜브, 블로그와 같은 채널을 운영하거나, 취미로 만든 작업물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이모티콘 제작, 콘텐츠 디자인, 1인 전자책 출판 등이 대표적인 N잡 활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북 디자이너이자 취미로 그린 그림을 중개 플랫폼에 판매 중인 임수정 씨는 “평생직장이 현실감 없는 단어가 된 지는 이미 오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또 다른 수입원이 된다는 건 새로운 동력을 얻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사람을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책’을 만든다는 도서 출판사 이지스퍼블리싱이 N잡러들을 위한 맞춤형 책 추천에 나섰다.

N잡러들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에는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크몽, 이베이, 쿠팡 등이 있다. 그중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를 보유한 ‘유튜브’는 가장 사랑받는 플랫폼이지만 영상 하나를 만들려면 촬영부터 편집, 디자인 등 여러 편집 요소가 필요하다는 점이 다소 장벽이 된다.

재능 마켓, 이커머스, 중개 플랫폼 등에서 직접 제작물을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판매하는 제작물 역시 다양하다. 이모티콘, 캐릭터, 디자인 템플릿, 전자책 PDF 등 실물이 없는 파일이라도 그 판매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도서 출판 이지스퍼블리싱은 누구나 최단기간에 영상 편집을 하도록 돕는 2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된다! 7일 유튜브 영상 편집 with 베가스 프로’와 ‘된다! 7일 프리미어 프로 유튜브 영상 편집’으로, 각각 대표적인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와 ‘베가스 프로’를 다루고 있다.

특히 현직 콘텐츠 PD가 집필한 ‘된다! 7일 프리미어 프로 유튜브 영상 편집’은 특별한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편집하고, 섬네일 제작까지 다루고 있어 한 권으로 유튜브 영상 편집에 필요한 기능만 빠르게 습득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스퍼블리싱은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로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굿즈를 만들거나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제작자가 늘어나면서 어도비사의 그래픽 프로그램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은 이젠 디자이너만을 위한 도구를 넘어 N잡러의 필수 도구가 됐다.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보다 쉬운 무료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할 수도 있다. 가령 뛰어난 그림 실력이 없어도, 고가의 장비가 없어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이모티콘 작가가 될 수 있다. 이지스퍼블리싱의 ‘된다!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에서는 손그림이나 그림판으로도 이모티콘을 제작·판매하는 과정을 담았다.
 

강선영 기자 ksy@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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