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에 한국 사람이?”

마블 코믹스가 새롭게 선보인 히어로가 한국인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블 코믹스 프리랜서 작가인 제드 멕케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태스크마스터' 시리즈 3화와 관련된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한국인 히어로인 ‘태극기’에 대해 언급한 것.

태스크마스터는 1980년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첫 등장한 빌런으로 초능력은 정확한 기억력으로, 자신이 본 것을 근육의 기억으로 직접 전달하는 사진 반사신경을 지니고 있어 인기를 끌었다. 

태스크마스터는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인 '블랙 위도우'에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 히어로 ‘태극기’는 이번 '태스크마스터' 시리즈에서 태스크마스터와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태극기’ 모습은 가슴에 태극기가 그려진 흰 옷을 입고 있다.

한국인 히어로 ‘태극기’ 등장이 예고되자 리꾼들은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한다니 내용이 매우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태극기’가 착용한 의상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