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는 이달 26일까지 '2021년 작가와 함께 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작은서점 지원사업은 문학작가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작은서점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문학작가를 비롯해 문학거점서점 20개소와 작은서점 40개소에 문학작가 인건비, 공간 대관료,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63개소 서점에서 약 600명에 달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노력했다는 평을 받으며 작가들에게도, 작은서점에도 호응이 있었다.

문학거점서점에서 문학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상주 문학작가' 20명에는 월 200만원이, 작은서점에서 활동할 파견 문학작가(40명 이상)에는 월 6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학거점서점과 작은서점은 대관료 및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로 각각 80만원과 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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