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담 시인
이지담 시인

광주전남작가회의 신임 회장으로 이지담 시인이 선출됐다.

최초 여성 회장이다.  

전남 나주 출생인 이지담 시인은 2003년 '시와사람' 신인상으로 데뷔했으며,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과 비타포엠 시낭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지담 신임회장은 여성과 남성의 시각에 맞추기보다 업무 상 특성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들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또 작품 활동을 위해서는 경제적 생활이 안정돼야 하는 만큼 작가회의 회원들이 서로의 상업적 일을 상생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담 시인은 첫 시집으로 ‘고전적인 저녁’과 두번째 시집 ‘자물통 속의 눈’을 펴냈으며, 2014년 대교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최고상과 2019년 미래 서정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세 번째 시집 '너에게 잠을 부어주다'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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