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은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지원을 위해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등의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되는 카드로 올해는 지원금이 1인당 1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만원 늘어났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카드 소지자의 경우 별도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되는 등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수혜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2% 늘어 총 5679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신규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세종시 내 20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은 세종시를 비롯,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과 영상플랫폼·전자서점·음원사이트 등에서도 가능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화주문 등 비대면 사용 프로그램도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2년 연속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1위를 기록했으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역 주관처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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