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재원 '다이어트가 잘못됐습니다'

저자는 ‘다이어트가 잘못됐습니다’라는 제목을 통해 우리가 매번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실패하고 마는 이유를 설명한다.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건 너무도 ‘열심히’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이어트를 제대로만 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잘못된 나쁜 다이어트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제대로 된 다이어트의 원리와 방법을 소개한다.

약사 제니는 대학생 딸과 고등학생 아들 둘의 세 아이를 키우는 40대이지만 직접 개발한 안티에이징 다이어트 생활법으로 30대의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아름답고 젊고 활기차게 인생을 살고 있다. 더욱이 2019년에는 4개월이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머슬마니아 오리엔트에서 ‘미즈 비키니 2위’에 당당히 오르기까지 했다. 아이 셋을 둔 40대 워킹맘인 약사 제니가 다이어트에 도전해서 해냈다면 우리 역시 해낼 수 있다.

그럼 약사 제니만의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인가? 우선 다이어트는 ‘굶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제대로 포만감을 느끼면서 건강하게 먹는 것. 그럼 식단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우리가 식단에서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탄수화물 중독이 아닌가 살펴보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상승시킨다. 그럼 췌장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 분비를 하고 그럼 금방 다시 허기가 지면서 과식을 하게 만든다. 악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더욱이 탄수화물 중독이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에너지 생성이 떨어지고 고혈당이 유지되면서 지방간과 체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뚱뚱해질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엉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뚱뚱해지면 건강도 나빠지고 또 금방 늙기까지 한다.

 

 

2. 박지우(미니) '살 빠지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이 책은 다이어트에 지친 세상 모든 다이어터를 위해 일명 ‘속세음식’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 늘 먹던 배달음식의 유혹으로 폭식하거나 음식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으려면, 그리운 그 맛으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지속적인 감량의 최선이기 때문이다. 실천 가능한 쉽고 친근하고 맛있는 레시피로 다이어트의 신세계를 맛볼 것이다.

미니표 레시피의 장점은 세 가지다. 첫째, 3일 만에 뱃살이 쏙 들어가고 누구나 감량에 성공하는 검증된 레시피라는 것. 미니는 22kg, 미니의 엄마는 17kg을 감량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미니의 레시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후기가 잇따를 만큼 확실하게 살이 빠진다. 둘째, 다이어트 식단인지 모를 만큼 맛있다는 것. 치킨, 떡볶이는 물론이고 동남아음식, 디저트까지 맛이 폭발하는 속세 맛 요리가 매일매일 치팅데이처럼 맛있는 식사를 선물한다. 셋째, 조리법이 쉽고 간단하다는 것. 재료를 섞어서 가열하면 순식간에 완성되는 10분컷 초간단 레시피는 귀차니스트도, 요리 왕초보도 모두 만족할 만큼 쉽다.

이번에도 초간단 레시피의 장점을 극대화해 재료를 썰고 가열하면 완성되는 10분 완성 요리가 대부분이다. 수많은 팔로워의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끈 새로운 요리, 쿠킹클래스 최고 인기 메뉴를 더 빠르고 쉽게, 맛깔나게 다듬어 수록했다. 그중 재료를 가위로 쓱쓱 잘라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완성되는 원팬 요리, 전자레인지 요리는 모든 다이어터에게 추천하고 싶을 만큼 간단하다. 이외에도 전 세계 집밥, 밀프렙, 도시락, 간식 등 조리법은 더욱 심플해지고 종류는 다양해진 요리들이 초보자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하게 이끈다.

하루에도 미니에게 수백 개씩 쏟아지는 질문 중 다이어터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로 꽉 채웠다. 미니가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성공하며 겪은 노하우, 빵빵한 샌드위치와 김밥 만드는 비법, 미니의 몸매를 만들어준 트레이너 글샘쌤의 다이어트 스트레칭법과 운동법 등 현장에서 체득한 귀한 정보들이다. 또 수많은 독자에게 칭찬받았던 맞춤형 1주·2주 식단표를 새로이 수록해 다이어트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이어트 요리 전문가와 운동 전문가의 값진 팁과 조언은 다이어트의 일시적인 성공이 아니라 평생 살찌지 않는 습관과 건강한 몸을 만들어줄 것이다.

 

 

3. 신예담 '집콕 다이어트'

이 책은 혼자서 체계적으로 자신의 몸과 영양 그리고 마음을 관리하도록 6대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 완전한 몸을 만드는 집콕 운동 6가지,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마인드에 대해 자세하고 심도 있게 설명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법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노력하면 몸에 근육을 만들고 맵시 나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날씬하고 매끈한 몸을 갖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런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훨씬 많다.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제품의 광고들을 떠올려보면 그 제품만 사용하면, 그 제품만 먹는다면 단시간 내에 살이 쭉쭉 빠질 것처럼 광고한다. 그러한 제품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하나다. 그것이 효과가 있어서라기보다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살을 빼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누구나 원하는 체형으로 빨리 바뀌고 싶은 마음에 당장 살을 빼고 싶어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설사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해도 그렇게 살을 뺄 경우 금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 현재의 몸은 나의 생활 방식, 식습관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 나의 모든 것이 바뀌어야만 내 몸도 그에 맞게 변하게 된다.

우리 몸의 뼈는 근육의 지배를 받는다. 뼈 자체는 스스로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뼈와 뼈를 잇는 근육이 움직이면서 뼈도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근육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다. 근육은 우리가 반복하는 습관적인 행동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 습관적인 행동을 더 적은 에너지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몸을 최적화한다. 결국 습관에 따라 우리의 몸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습관 하나가 몸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습관은 생각의 지배를 받는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의식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습관 또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습관의 변화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게 되고, 습관이 바뀌면 근육이 바뀌게 되고, 근육이 바뀌면 뼈(몸)가 바뀌게 되고, 몸 전체가 달라지게 된다.

 

4. 하비 다이아몬드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이 책은 야생동물의 식습관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의 원리를 찾는다.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사례는 물론, 자연주의자 헬렌니어링, 자동차왕 헨리포드, 과학자 파블로프 등 다양한 인물의 식습관도 언급하고 있다. 인간의 몸과 진화과정, 비만과 다이어트 상업주의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와 유머로 쉽게 풀어 재미있게 읽힌다.

책은 저자 본인의 얘기로 시작된다. 팔팔하던 20대에 90kg이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살은 ‘쪘다 붙었다’를 반복했다. 원인이 궁금했다. 우연히 스승을 만나 새로운 이론을 접하게 되는데, 그것이 자연위생학(natural Hygiene)이다. 그 후로 십년 넘게 이 학문을 연구하고 실천했다. 박사학위도 받고 몸무게도 65kg으로 줄였다. 그 후로는 단 한번도 살이 찌지 않았다. 그 오랫동안의 연구와 실천의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황제 다이어트, 초콜릿 다이어트, 고구마 다이어트…시중에 온갖 다이어트가 난무한다. 유행할 때마다 한번씩 따라 해본다. 그런데 살이 빠지다가 다시 찌는 것이 문제다. 유명연예인들도 한 달 만에 5kg이 빠졌다고 핼쓱한 얼굴을 자랑한다. 그러나 몇 달 후에 다시 보면 처음보다 더 쪄있다. 이유가 뭘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식사를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에 실패한다는 것이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많다던 육군병장도 예비군복만 입혀놓으면 달라진다. 훈련장 부근 무우도 뽑아먹고 모자를 돌려 쓰고 액상비료(?)도 준다. 통제하다가 풀어지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인간의 몸도 똑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허리를 날씬하게 한다고 코르셋으로 조이면 혈액순환이 안돼서 뱃살이 더 늘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오늘 처리하지 못한 음식물은 노폐물이 된다. 그 노폐물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그렇다면 내일 처리하지 못할 노폐물과 합쳐진다면 어떻게 될까? 정답은 나와 있다. 비만이다. 그렇다면 비만을 제거하는 방법은? 독자들도 맞출 수 있다. 바로 오늘 노폐물을 오늘 처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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