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배우 이광기씨가 12년 전 신종플루로 인해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생각하며 기부와 나눔 전도사로 거듭난 희망 스토리를 책에 담았다. 

에세이집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출판사 ㈜다연)를 출간한 것. 

이광기씨는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는 12년 전 어린 아들을 잃고 죽음만 생각하던 아버지에서 아픔을 딛고 '기부와 나눔의 전도사'로 거듭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았다.

이번 책은 '우리 가족은 시든 꽃', '삶은 꽃이더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내 이름은 이광기, 끼 있는 남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광기씨는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가족 사랑과 더불어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야 할 이유를 전하고 있다.

이광기씨는 2009년 7살 어린 나이의 아들을 신종플루로 먼저 보낸 뒤 큰 슬픔에 빠져 있다가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며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광기의 광끼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경매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미술 전시 및 경매, 강연, 토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뤄진 온라인 아트쇼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광기씨는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한 이후 '전설의 고향', '태조 왕건', '야인시대', '정도전', '징비록'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외에 영화, 연극 등에 출연해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이광기의 광끼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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