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보문고는 2020년 1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지난주에 이어 1월 1주 차 베스트셀러 종합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출간부터 주목을 받은 판타지 소설이다.

어른을 위한 힐링 판타지 소설인 이 책은 완독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호응에 힘입어 전자책으로 먼저 나온 뒤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어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10주 연속 1위를 지켰던 '트렌드코리아 2021'은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3위를 기록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일인칭 단수는 네 계단 하락한 9위, 오은영 강사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1순위 떨어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출간과 동시에 25위에 오른 '트와일라잇'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신간 '미드나잇 선'은 11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특히 새해 첫 주에는 소설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10위권 내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선두로 손원평의 '아몬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인칭 단수',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등 총 4권이 랭크됐다.

아울러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돈의 속성' 등 경제경영 도서의 인기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 교보문고 1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2.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미래의창)
3.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4.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짐 로저스/리더스북)
5.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윤재수/길벗)
6.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김재식/위즈덤하우스)
7.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오은영/김영사)
8. 아몬드(손원평/창비)
9. 일인칭 단수(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10.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히가시노 게이고/알에이치코리아)

◆ 밀리의 서재 1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 북닻
2.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 알에이치코리아
3.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 밀리 오리지널
4. 트렌드 코리아 2021 / 김난도 외 8명 / 미래의창
5.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 허블
6.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 알에이치코리아
7.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 북닻
8. 밀리 독서 리포트 2020 / 밀리 독서 연구소 / 밀리의 서재
9.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 존 리 / 베가북스
10. 돈의 속성 /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