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에 산타가 등장했다. 영하의 날씨로 꽁꽁얼어붙은 세종호수공원에 산타 모자를 쓴 대형 눈사람이 설치돼 지나는 시민들에게 눈길을 끄는 등 한 겨울 정취가 느껴진다. 전우용 기자
세종시 호수공원에 산타가 등장했다. 영하의 날씨로 꽁꽁얼어붙은 세종호수공원에 산타 모자를 쓴 대형 눈사람이 설치돼 지나는 시민들에게 눈길을 끄는 등 한 겨울 정취가 느껴진다. 전우용 기자
세종시 호수공원에 산타가 등장했다. 영하의 날씨로 꽁꽁얼어붙은 세종호수공원에 산타 모자를 쓴 대형 눈사람이 설치돼 지나는 시민들에게 눈길을 끄는 등 한 겨울 정취가 느껴진다. 전우용 기자
세종시 호수공원에 산타가 등장했다. 영하의 날씨로 꽁꽁얼어붙은 세종호수공원에 산타 모자를 쓴 대형 눈사람이 설치돼 지나는 시민들에게 눈길을 끄는 등 한 겨울 정취가 느껴진다. 전우용 기자

세종시 호수공원에 산타가 등장했다. 영하의 날씨로 꽁꽁얼어붙은 세종호수공원에 산타 모자를 쓴 대형 눈사람이 설치돼 지나는 시민들에게 눈길을 끄는 등 한 겨울 정취가 느껴진다. 

하얀 눈처럼
         이사벨라 /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원
아주 작아지고 싶다
누군가의 가슴 깊은 곳 
살며시 스며들 수 있도록
어느 날 아주 먼 어느 날
누군가 나를 잊어도
익숙한 손짓으로
주머니에 쏘옥
집어 넣도록
아주 작은
사람
달 빛
길어지고
문득 하얀 눈
바람따라 내리면
잠 못 이루는 누군가
슬그머니 신발 끈 맬 때
가슴 깊은 곳 숨어 들어도
무심히 스칠 정도로 아주 작은
하얀 눈처럼 한사코 가벼운
작은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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