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꽃눈 에디션(놀)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꽃눈 에디션(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펭수 다이어리’가 올해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꽃눈 에디션(놀)’이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늘도 펭수는 펭수의 미공개 사진과 따뜻한 멘트를 담은 에세이집 형태의 다이어리로, 지난해 것을 리커버 에디션으로 재출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예약 판매에도 시간당 1000부 이상 팔리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어 2위는 김이나 작사가의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위즈덤하우스)이, 3위는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스스로 행복하라’(샘터)가 각각 뒤를 이었다.

인터파크 측은 “독자 선호도 투표만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베스트셀러 순위와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에세이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인문학 도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류가 많은 표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전문가들을 통해 우선 후보 도서 30종을 선별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독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24만6396건의 투표에서 펭수 다이어리가 2만 6006표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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