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공원 전경. (사진=당진항만관광공사 제공)
함상공원 전경. (사진=당진항만관광공사 제공)

당진항만관광공사는 천안함 피격 사건을 추모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10회 안보글짓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진행하고, 대필 등 부정 방지 및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자필로 작성한 원고만을 접수 받았다. 

지난 8일 김규환 당진문화재단 이사장, 홍윤표 당진 시인 협회장, 유종인 나루문학회장, 이정음 전 연호문학회장 등 심사위원들이 진행한 심사 결과 운문 통합 대상(충남도지사상)은 탑동초등학교 표서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고등부 산문 대상(충남교육감상)은 서야고등학교 최은하, 중등부 산문 대상(충남교육감상) 송악중학교 김지성, 초등부 산문 대상(충남교육감상) 북창초등학교 서민규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이외에 총 47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김규환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정말 어려웠다” 고 심사평을 남겼다.

당진항만관광공사 정용해 사장은 “제10회 학생안보글짓기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과 많은 관심을 가져준 각 학교 교장선생님 및 문예담당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과 입상의 기쁨을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워 다음 대회에는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주최·주관로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당진시, 경찰인재개발원, 해군 제2함대사령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충남서부보훈지청 등이 후원했으며, 당진 관내 초·중·고 20개 이상 학교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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