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은 지역문학자원을 활용한 향유자 참여 중심의 2019 하반기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로 그리는 나의 풍경’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에선 길상호 시인과 함께 자신의 내면 풍경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게 된다. 또 참여자들의 시와 그림은 하나의 유기적 이야기로 재구성, 추후 문학관 내 틈새전시 형태로 전시된다. 박 관장은 “지난 1월 길 시인과 함께 북커버를 제작했던 ‘나의 시, 나의 시집’ 프로그램 호평에 따라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2회로 늘려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새롭고 즐겁게 문학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로 그리는 나의 풍경은 6회로 구성됐으며 내달 7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접수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이며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에 필요한 준비물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문학관 방문(대전 동구 송촌남로 11번길 116) 또는 이메일(artedu@dcaf.or.kr), 팩스(042-621-5023)로 제출하면 된다.

박은수 기자 pes@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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