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가오는 내달 2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군포프라임필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선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의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섬세한 심리의 소유자로 젊은 시절부터 정신병적 고통을 시, 음악, 그림으로 이겨낸 그의 일생과 문학작품에 언급된 음악작품을 선정해 들어본다.

특별히 공연에는 헤르만헤세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경량 목원대 교수가 해설을 맡아 헤세의 문학작품과 예술세계를 심도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장윤성 지휘로 메조소프라노 윤소은과 바리톤 석상근, 군포프라임필의 첼로 수석 연주자 윤석우, 성결대학교 객원교수 오르가니스트 김혜향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공연예매 및 기타 문의는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수 기자 pes@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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