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PICK] 박진성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 이례적인 순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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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PICK] 박진성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 이례적인 순위 '역주행'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11.09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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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의 인사 담은 70여 시편"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박진성의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다.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는 시인만의 고유한 언어와 리듬으로 '사랑'에 대해 쓴 70여편의 시를 담은 박 시인의 첫 연애시집이다.

저자 박진성은 시집에서 그만의 언어와 상상력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시인은 서로를 연결해주는 사랑의 언어로 ‘하와와’를 선택했다.

'하와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이는 B급 감성의 단어로 주로 서로 첫 인사를 할 때 쓰이는 말이다.  사랑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언어다.

특히 일홍 작가의 일러스트는 그의 시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시가 그림에게, 그림이 시에게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건네지만, 서로에게 녹아들며 따뜻한 사랑의 인사를 주고받고 있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또 그리워하는 시인의 사랑 노래가 담긴 이 책은 놓쳐서는 안 될 위로의 언어다.

한편, 최근 교보문고가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박진성 시인의 첫 연애시집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가 출간 2년 만의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출판 업계에서는 이런 역주행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시집이 출간된 2018년 11월 당시에는 3쇄 정도 팔렸지만 최근 폭발적인 인기에 14쇄 인쇄에 들어갔다.

최근 박 시인의 사연이 알려지며 해당 시집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박 시인은 지난 2016년 두 여성에게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된 후 많은 불이익을 받았지만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도 박 시인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지난달 14일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지만 생각을 바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에 많은 독자들이 박 시인의 시를 찾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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