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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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모십니다!”

광주광역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020 광주시문화예술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광주시문화예술상은 지역출신으로 문화예술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인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드높이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문학과 한국화, 서양화, 국악 등 4개 부문에 9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한다.

시상대상은 문학 부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등 3명의 문학상, 한국화에 허백련 미술상, 서양화에 오지호 미술상, 국악에 임방울 국악상 등이다.

‘광주시 문화예술상 조례’ 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뿐 아니라 공고일 기준 만19세 이상 광주시민 20인 이상의 개인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며, 추천방법은 공모결과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예총광주광역시연합회에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뛰어난 창작 열정으로 탁월한 공적을 쌓은 우수한 예술인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각 문화예술 관련 각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와 추천을 통해 모집된 후보자는 각 부문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수상하며, 수상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문학상은 관련 문집 발간, 미술상은 작품초대전, 국악상은 기념공연 형태로 내년 문화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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