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산백일장 수상자
제3회 예산백일장 수상자

올해 처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제3회 예산백일장 학생부 대상의 영예는 신암중학교 박기희(3학년) 군에게 돌아갔다.

4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은 예산백일장은 지역민의 문예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향토 문학인재 발굴을 통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문학 행사로, 매년 (사)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군민 안전을 고려해 기존 방식을 탈피한 비대면 공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백일장에서 학생부 대상은 박기희 군이 차지했으며, 일반부에서는 대흥중학교 곽희정 교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대상 수상자 외 각 부문 수상자는 ▲학생부 초등 최우수(운문) 엄규원(금오초 3학년) ▲초등 최우수(산문) 한승연(금오초 6학년) ▲중학 최우수(운문) 김민우(신암중 3학년) ▲중학 최우수(산문) 이정훈(예산중 3학년) ▲고등 최우수(운문) 김보배(대흥고 3학년) ▲고등 최우수(산문) 김채현(예화여고 1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일반부 최우수(운문) 한희옥 ▲최우수(산문) 정원희 ▲지도교사 대상 신암중학교 정은주 교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 한고석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백일장을 개최해 학생 및 일반인들이 문학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2개월간 공모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학생부 95명, 일반부 12명이 참여해 원고 총 107편이 접수됐으며, 지난 10월 3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백일장은 코로나19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은 갖지 못하고, 훈격별 개별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29일 예산군수상, 30일 예산교육지원청장상 시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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