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아무 말에 골똘히 고민한 뼈를 넣어 담담하게 풀어쓴 이야기"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신영준, 고영성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다.

사람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어릴 적 익숙했던 학교나 친구를 떠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된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 혹은 늘 익숙했던 것들이 다시 새로워지는 일을 겪다보면 새로운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쌓인 흔적들이 모이고 다시 되돌아볼 때면 그 당시 바라보던 시선이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몸이 자라는 것, 특별한 일을 이루어내는 것, 무언가 깨닫는 것 등 다양한 이야기가 가능할 것이다.

두 저자는 SNS(소셜 미디어)에 속을 탐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모았다.

SNS 속 수천 개의 게시물 중 행복, 후회, 자기 계발, 나쁜 상사, 꿈, 갑질, 차별, 오해, 부모, 결혼, 관계, 노력, 실패 등 저자가 꼭 이야기해 주고 싶었던 주제를 뽑아냈다.

모든 이야기를 다 할 순 없어 모은 주제 중 너무 진지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선정했다.

이 책에서는 성장을 막는 고정관념이나 사회에 만연해 있는 오해, 인생을 살다보면 겪는 일 등을 통해 성장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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