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PICK] 풀꽃 시인 나태주가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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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PICK] 풀꽃 시인 나태주가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10.2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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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 때문에 웃음 짓고, 너 하나 때문에 행복 하고..."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나태주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다.

당신은 시에서 냄새를 맡을 수 있나? 사람들은 나태주 시인의 시가 향기롭다고 말한다.

이들은 그의 시를 아름답고, 곁에 가까이 두고 읽고 싶을 만큼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시인의 시에 감탄하는 이유는 시어의 유려함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감,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사유, 순박하고 맑은 감성이 담담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애정,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하고 온화한 시인의 세계관이 담겼기에 그렇다.

시인의 시는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기에 아름다움이 유지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 공간을 흐르는 별이다. 머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 있는 별들이다.”라는 시인의 언어로 시작한다.

이어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별들이다.”란 아름다운 문장을 조심스레 건넨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마음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시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하게 만든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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