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미 작가가 들려주는 ‘나무가 자라는 빌딩’ 
윤강미 작가가 들려주는 ‘나무가 자라는 빌딩’ 

코로나19로 인해 각 분야별로 대면 문화가 축소됐지만, 작가와의 만남은 계속된다.

충남 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만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에 만나게 될 작가는 ‘나무가 자라는 빌딩’의 저자 윤강미 작가로, 온라인 영상은 오는 23일 금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홍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윤 작가가 들려주게 될 이번 ‘나무가 자라는 빌딩’은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는 주인공이 창밖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며 주인공의 상상이 그대로 이뤄지는 마법 같은 그림책이다. 

윤 작가는 이번 영상에서 그림책 속 창의적인 빌딩들이 작가가 어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회화 작가에서 어떻게 그림책 작가가 되었는지 등 그림책 제작과정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만남에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 시간’을 준비해 작가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빌딩’ 속에 나오는 그림으로 직접 팝업북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팝업북 만들기 재료는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광천도서관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한편, 윤 작가의 ‘나무가 자라는 빌딩’은 지난 2018년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이 주관하는 ‘제1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에 전시됐으며, 관람객 투표를 통해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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