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정 고객 중심적이고, 진정 이 사업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진정 창조를 즐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고객이 아닌 경쟁자에 집중합니다. 그들은 2~3년 안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에 투자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2~3년 이내에 잘 되지 않는다 싶으면 다른 사업 거리를 찾아나서는 거죠. 또 대부분의 회사는 창조하기 보다는 근소한 차이로 창조자를 따라가기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그 편이 더 안전하니까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남다른 이유입니다. 이 세 가지 모두에 역점을 두는 회사는 거의 없거든요. 이것이 아마존의 진실이죠."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장기적인 목표 하에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베일에 싸여 있는 회사. 상장된 지 16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제대로 돈을 벌지 못하는 회사,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에브리싱 스토어 아마존. 천재적이고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하며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영국 BBC방송 선정 2013년 최고의 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의 전․현직 임직원뿐만 아니라 제프 베조스와 그 가족들을 인터뷰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받아 아마존의 기업 문화와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밝힌다.

아마존은 사람들의 쇼핑과 독서 습관 등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놓은 세계적인 기업이다. 그러나 명성에 비해 아마존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많지 않다. 아마존은 철저한 비공개 방침으로 운영되어 중요한 사업계획은 물론이고 시애틀 본사 직원의 수나 킨들 판매 대수 같은, 언뜻 보기에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자료들도 공개하지 않는다. 이 책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는 아마존이 창립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지금까지 아마존을 진두지휘해온 제프 베조스의 성공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져왔는지 등 그동안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아마존의 실체와 전모를 낱낱이 보여주는 최초이자 유일한 책이다.

이외에도 이 책은 아마존이 지금까지 어떻게 사업을 확장해왔는지, 혼돈 속에서 어떻게 길을 찾아왔는지, 경쟁자들과 어떻게 싸워서 승리했는지 등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마존은 지금껏 존재했던 회사 중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매력이 넘치는 기업이다. 아마존이 펼칠 진짜 쇼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다. 아마존의 대항해가 궁금한 사람, 두려운 사람, 그것을 모방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브래도 스톤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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