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대면 프로그램이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다.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는 것이 전제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한규)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에 발 맞춰 14일부터 ‘여행영어회화’수업을 시작으로 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재개된 대면 강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명 이하로 수업이 진행되며, 성인 대상은‘여행영어회화’, 학생 대상은 ‘신나는 책 놀이터’와 ‘교과서 미술관 여행’을 운영한다.
여행영어회화를 담당하고 있는 한정희 강사는 “수강생들이 개강만을 기다렸는데, 늦지 않게 수업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야간 수업인데도 열의를 가지고 수강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또, 수강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단기 특강’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시복지재단 수탁시설인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금배)도 청소년들의 독서 활동 증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6회 동안 책 놀이 프로그램인 ’pop up! 독서 up‘을 운영한다.
‘pop up! 독서 up’ 프로그램은 해미도서관과 연계한 독서 증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즐겁게 책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독서 활동을 빠질 수 있도록 팝업 북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14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4학년(8세~11세)으로 총 10명이다.
한편, 접수방법은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 s2youth.co.kr)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