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는 날에는 오직,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오늘의 BOOK PICK은 글 조유미, 그림 화가율의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다.

SNS에 들어가면 마냥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자랑, 일상이 담겨있다.

타인의 완벽한 일상과 자신을 비교하다 보면 내가 초라하게 느껴지기 일쑤다.

그 화려한 세상에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본래의 나를 지워버리고 허영으로 가득찬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낸다.

한편으로는 이런 것에 매달리는 나 자신이 한심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더 멋진 내가 되기를 요구한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감성 에세이다.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저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이 시대의 청춘이 겪는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책은 하루하루의 고단함과 모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때론 공감, 가슴 벅찬 위로를 건넨다.

일러스트레이터 화가율의 그림이 사려 깊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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