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하얀 거탑’, ‘내 이름은 김삼순’ 등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성공한다는 흥행 공식이 이번에도 이어질까?

최근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이 넷플릭스를 통해 동명의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작인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늘의 젊은 작가’ 아홉 번째 작품으로,  보건교사라는 평범한 직업을 가진 ‘안은영’이 작품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작품 속 내용은 평범한 보건교사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범상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작품 속에서 한 사립고등학교의 보건교사이자 퇴마사로 등장하는 안은영은 한문교사이자 학교 설립자의 후손인 홍인표와 함께 학교에 나타나는 기이한 괴물들을 물리치며 학교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학교에 나타나는 갖가지 괴물들과 학생들에게 보이는 미스터리한 현상들, 학교 곳곳에 숨은 괴상한 힘 등 다소 엉뚱하게 괴기스러운 이야기들은 ‘보건교사 안은영’을 보다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미쓰 홍당무’라는 독특한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경미 감독이 이번 드라마를 맡게 되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과 함께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경미 감독은 “드라마 화법에 익숙한 사람에게 낯설지 않게 하기 위한 고민과 동시에 특별하게 보이게끔 하려고 했다"며 ”동시에 영화를 해왔던 감독으로 잘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드라마 공개 후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 10 콘텐츠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매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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