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고대면 진관1리 어르신들이 자신이 만든 그림 책 표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남 당진시 고대면 진관1리 어르신들이 자신이 만든 그림 책 표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남 당진시 고대면 어르신들이 ‘그림 책 만들기’에 푹 빠졌다.

고대면주민자치회가 충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그림 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컬러링북을 통한 그림 그리기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프로그램이 지난달 25일 고대면 진관1리를 시작으로 다시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호응을 더 커지고 있다.

고대면 김아영 주무관은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그림 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또, ‘우리동네 행복학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체 기획하고 재능기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동네 행복학교’는 찾아가는 마을 공동체 구축을 통해 마을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역사 교실, 그림책 만들기, 나의 자서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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