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언택트’ 시대에 맞춰 독서문화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서점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통합전자도서관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   

언어의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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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독서 및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지역민을 위해 통합전자도서관 신규 전자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자도서관 이용도 기존 도서관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통합전자도서관은 충남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PC 또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전자책, 오디오북, 어학강좌 등 전자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규 전자 자료에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독서 앱 ‘밀리의 서재’, 다양한 시(詩)를 감상할 수 있는 ‘시요일’, 수업용 PPT 발표 자료 등 제공하는 ‘퓨티’ 등 다양한 채널이 있다.

특히, 개인이 유료로 이용하는 독서 앱 ‘밀리의 서재’ 구독권(6개월간)을 충남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회원에게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무료로 제공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통합전자도서관은 신규 전자 자료 외에도 학술 DB, 온라인 지식 강좌 등 다양한 전자 자료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낳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전자도서관 서비스 회원가입과 이용 방법은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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