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시청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책 읽는 세종’ 문화도시 구현 및 독서·출판문화 진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책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 출판콘텐츠 지원, 출판유통구조 개선, 독서문화 활성화, 지역출판문화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우수 독서정책 및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양 기관은 책 읽는 세종 시즌2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독서대전’ 유치와 관련해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상 속 독서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돼 ‘책 읽는 세종’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주도의 건강한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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