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코로나 이기자" 대통령이 꼽은 추천책 4

1. 코로나 사피엔스

코로나19 사태가 위기와 반성만 안겨준 것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의 폭발적인 영향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리는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용어로 인류의 삶을 정의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인류의 대안적 삶을 모색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팬데믹 앞에서 포노 사피엔스들이 보여준 대응은 놀라웠다. 코로나 확진자 파악 앱, 공적 마스크 구매 앱 등을 스스로 개발해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했다. 최재붕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번에 코로나19를 겪어보니 어느 쪽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위기를 넘길 수 있는지 답이 나왔다.” 기존 세대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디지털 문명으로 바꾸지 않으면, 인류가 함께 살아남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인다.>

2. 오늘부터의 세계

<코로나 위협에 휩싸인 가운수십 명의 석학에게 문명의 좌표를 물어온 저널리스트 안희경이 그간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전방위 비평을 해온 이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코로나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고, 인류 앞에는 어떤 선택지가 놓여 있는가, 또 우선적인 변화는 무엇인가. 대부분 이동 제한령을 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뷰는 온라인 화상이나 전화, 혹은 몇 차례의 왕복 서한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위기의 원인을 날카롭게 진단해준다. 

3. 리더라면 정조처럼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정조의 재위 시절, 숱한 난관을 이겨내고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개혁군주로 평가받는다. 저성장과 실업, 전염병과 전쟁의 위험 속에 노출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얼까? 코로나 위기 속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지도자가 절실하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 개개인에게도 필요한 덕목이다. 

<그렇다면 정조의 리더십은 무엇이 특별한 걸까.>

4. 홍범도 평전

2020년은 독립전쟁의 전승을 거둔 봉오동·청산리 대첩 100주년이다. 모두가 기억하는 일제강점기 3대 대첩 중 2대 대첩이지만,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는 온전하게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광복 2년을 앞두고 이역만리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서 외로이 세상을 떠난 홍 장군의 삶을 되짚어 봐야 한다.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탄생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평전'은 중국의 봉오동전투 현장과 청산리대첩의 현장인 직소, 청산리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갑오의병운동부터 게릴라전까지 지도적 역할을 담당한 유일한 의병장이자 일본군이 ‘하늘을 나는 홍범도’라고 부를 정도로 공포의 명장이었던 홍 장군은 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을까? 시련과 고난을 벗 삼아 살다간 독립전쟁사의 영웅을 젊은 세대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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