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려면, 기존에 살고 있는 아파트가 팔려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잘 팔리지 않는다면, 급매로 내놓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분양권 투자를 한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잔금을 치를 때 입주 기간과 겹친다면 전세를 주기 어렵게 된다. 그렇게 되면 예상하지 못한 투자 금액이 더 들어가게 되므로 반드시 급매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런 급매물도 주시하자. 부지런한 자가 더 많이 얻어갈 수 있다."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책 때문에 집값이 천정부지 올라가고 있다. 집값을 잡겠다고 규제를 하는 것인데 왜 반대로 더 올라갈까? 수도권의 주택 가격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택 가격과 동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좌지우지할 수 없다. 

국내외의 상황을 확인하고 분석해서 앞으로 발전 가능한 지역을 선택하고, 시세보다 저평가된 알짜 주택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수많은 자료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경제지표 10가지를 알기 쉽게 분석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어떤 지역을 선택해야 할지 비교 평가를 통해서 현명하게 저평가된 알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한 젊은 신혼부부부터 은퇴 후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장년층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해법을 담았다.

2020년 7월 10일, 이번 정부에서만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에도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세금 역시 폭등하고 있다. 월세로 전환하자니 남은 목돈마저 다 잃어버릴 것 같고, 집을 사자니 어느 지역의, 어떤 주택을 사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대출을 받아 집을 샀는데, 버블이 터지면서 집값이 하락할까 봐 걱정되기도 한다. 만약 집을 산다고 하면 자신이 매매하는 주택의 가격이 적정한지도 무척 궁금하다.

'저평가된 알짜 아파트 한 채'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는 요인들을 분석했다. 또한 고수들만의 전략도 함께 엿볼 수 있다. 2장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주택을 매매하는 올바른 기준을 알려준다. 

특히 꼭 살펴봐야 할 10가지 경제지표를 정리했다. 3장은 2023년까지 사고팔 지역을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4장은 지역마다 실전 사례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집값을 예상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5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정책을 비교해서 살펴보고, 실거주자와 투자자를 위한 매수·매도 전략을 다루었다. 6장은 저자만의 실전 꿀팁, 아파트 단지를 선택하는 4가지 기준과 답사를 제대로 하는 3가지 방법, 그리고 비용을 반으로 절감시키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를 정리했다.

-제이크 차의 '저평가된 알짜 아파트 한 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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