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청주사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홍보팀장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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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맞서는 게 아니야.

때론 조금 허리를 숙일 때도 있고, 나란히 걸어가며 손을 잡을 때도 있지.

그렇게 영원히, 서로를 가만히 바라보며 함께 걷는 거야.

생각만 해도, 바라만 봐도 행복한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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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쉽게,

"별이 보이지 않아"라고 말하는 게 아닐까?

별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데단순히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건 아닐까?

네가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면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사람이 네게 안길 거야.

최정인
최정인 청주사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홍보팀장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제재와 어린왕자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대화하듯이 담담하게 소통하며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둘의 대화를 통해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준다.

‘삶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건지.. ’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우리들은 늘 질문을 갖고 답을 찾고자 한다. 보물찾기 보물처럼 꼭꼭 숨겨진 보물만 신경쓰느라 정작 꽃도 보지 못하고 별을 바라보지도 못하며 하루를 힘들게 허비하고 있다.

제재와 어린왕자는 이런 일상에 지친 지금의 우리들에게 자신을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지금의 삶을 긍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쓰다듬어 주며 다독여 준다.

어렸을 때부터 늘 소원을 얘기하라면 ‘행복해지고 싶다’ 였다.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내 삶은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다. 부딪히고 슬퍼하며 좌절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어린왕자는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제재와 어린 왕자
제재와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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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고했고 앞으로 수고할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

지금도 희망은 너를 바라보고 있는데,

왜 고개를 숙이고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거야.

사느라 지금까지 수고한 나에게 ‘잘 살았어’ 라고 위로를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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