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이어 또? 웹툰 '헬퍼' 여성혐오 문제적 장면 논란
기안84 이어 또? 웹툰 '헬퍼' 여성혐오 문제적 장면 논란

 

2011년부터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성인용 웹툰 ‘헬퍼2: 킬베로스’가 성착취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네이버 웹툰 ‘헬퍼’의 팬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웹툰 내 여성혐오와 성폭력을 거론하며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 해시태그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일 유료 독자를 대상으로 공개된 247화에는 여성 노인인 등장인물 '피바다'를 알몸으로 구속하고 약물을 주입하는 고문 장면이 나온 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들도 볼수 있는 만화에 이렇게 선정적인 장면이 나온 것은 옳지 못하다", "헬퍼 시즌1부터 지금까지 봐온 진짜 독자라면 지금 성희롱보다 더 심각한게 뭔지 알고있다", "아무리 19금이지만 너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데헬퍼 연재 시키는 네이버 웹툰은 따로 어디서 관리감독 받는 곳이 없는건가요?ㄷㄷ"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웹툰 ‘헬퍼2: 킬베로스’는 삭 작가가 2011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시즌1과 시즌2 모두 합쳐 총 436화가 연재된 장편 웹툰이다. 시즌 1편 189화 이후 다시 연재를 시작한 시즌2는 청소년관람불가로 연재 중이다.

최근 기안84 등 웹툰 작가들의 여성혐오 논란이 계속 지적되고 있다.

기안84는 최근 연재 중인 네이버웹툰 '복학왕-광어인간' 편에서 여성 캐릭터를 성상납 후 정직원 자리를 얻는 인물로 묘사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웹툰 연재 중단, 패널로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 하차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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