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를 원칙으로 하고, 대면 행사 시에는 발열 체크, 손 소독 실시, 마스크 상시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을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나만의 창작물 만들기’, ‘도서관이랑 채소랑’, ‘가족동화구연’을 진행한다.
또한, 가수원도서관에서는 성인 대상 비대면 독서치료 동아리 ‘온라인 북살롱’ 강좌를 진행하고, 5개 도서관이 9월 한 달간 연체자 대출 정지 해제 행사를 시행해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풀어준다.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 김경희 주문관은 “코로나 시대에 독서의 달을 맞아 집에서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