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독특한 책을 찾고있다면? 특이한 책 추천 5권

△ 시 읽는 밤:시 밤 - 하상욱

시 팔이 하상욱이 2013년 출간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서울 시'가 이번엔 사랑시를 가득 담고 돌아왔다. '시 읽는 밤: 시 밤'에서는 여전히 재치 넘치면서도 조금은 진지한 하상욱 시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상욱 시인만이 쓸 수 있는 144편의 사랑 시, 여기에 감성 가득한 사진들과 캘리그라피를 함께 실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언어를 통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지만, 가끔씩 전하려는 마음과 전해지는 마음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고,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자주 헤매기도 한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는 누구나 경험하는 누구나가 경험하는 이런 순간들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낱말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낸 책이다. 

△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 맥스 브룩스 

좀비의 모든 것을 다룬 이 책은 '세계대전 Z'의 작가 맥스 브룩스의 데뷔작으로, 입소문으로만 베스트셀러가 된 좀비 논픽션이다. 인간의 가장 소중한 재산인 ‘생명’을 좀비로부터 지키는 비결을 소개한다. 좀비에 대한 치밀한 분석에서부터 재난시에 필요한 각종 도구, 피난 요령, 공격과 방어 방법, 역사적인 기록과 사건들에게 발견되는 좀비 바이러스의 징후 등을 100여 점의 삽화와 함께 담았다. 

△ 치킨의 50가지 그림자 - F.L.파울러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패러디한 신개념 요리소설 '치킨의 50가지 그림자'. 냉장고에 갇혀 있던 수수한 생닭 아가씨가 화끈한 매력을 지닌 지배적인 요리사와 만나 순진한 영계에서 거침없이 막나가는 치킨으로 변모하기까지의 50가지 단계적 과정을 짧은 이야기와 맛깔스러운 레시피로 담아냈다. 에필로그에는 4가지 곁들임 요리 레시피도 수록되어 있다. 

△ 쾌적한 배변을 위한 사소하고 잡다한 놀이 - 휴 재스번

이용하는 동안에는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화장실'. 화장실에 얽힌 여러 가지 상식들과 숨은 그림 찾기, 단어 찾기, 미로길 찾기 등 다양한 퍼즐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걱정으로 가득 차 있는 머릿속을 말끔하게 청소해주는 ‘안티 스트레스 북’이다. 준비물은 그저 배에서 오는 ‘신호’면 충분하다. 이제 시끄러운 세상사 가득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나만의 공간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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