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퍼블리시티권 침해 논란에 "왜 다른분들이 화를?"

(사진출처-야옹이작가 인스타그램)<br>
야옹이 작가, 퍼블리시티권 침해 논란 (사진출처-야옹이작가 인스타그램)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연예인들의 퍼블리시티권 침해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24일 야옹이 작가가 본인에게 제기된 연예인들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는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블로그 글을 업로드했다. 

게재된 글에서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실제 인물들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예시로는 캐릭터 피터팬과 크루엘라 드빌을 들었다. 

앞서 '여신강림' 114화에서는 모델 한혜진(37) 씨와 닮은 캐릭터 '예진'이 등장했다. 마른 몸매부터 얼굴에서 풍기는 분위기까지 흡사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웹툰 '여신강림' 114화 中
사진-웹툰 '여신강림' 114화 中

퍼블리시티권은 유명인이 본인 성명이나 초상을 상품 등 선전에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권리다.

야옹이 작가는 해당 웹툰에서 주연 캐릭터인 이수호가 연예인 차은우(아스트로)와 매우 흡사하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들어왔다. 

실제로 '여신강림' 드라마화 캐스팅에서는 이수호 역에 차은우가 제안받았으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는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대해 "정말 궁금한게 작가들이 직접 고소를 받거나 네이버 웹툰 측에서 문제삼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 왜 다른 분들이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다"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패러디하거나 모델이 되준 인물들에게 '신기하다', '재미있다'라는 인사를 받으며 인연이 되기도 했는데 무엇이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분노를 유발하는 건가요"라며 "확실히 문제되는 부분이었다면 당사자 분들에게 제가 고소장을 받았을텐데요"라고 말했다. 

야옹이 작가는 "저는 서준이에 대한 퍼블리시티권 비용은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권현빈씨? 임도현씨? 지코씨?"라고 덧붙이며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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