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나기는 말썽쟁이'

"시인이 쓴 동시를 읽고,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그린 그림,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동시"

나영순 시인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도 제한되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동시집 '소나기는 말썽쟁이'를 출간했다.

저자의 어린시절과 달리 요즘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이 일상의 전부가 됐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돼 동심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소나기는 말썽쟁이'는 동시에 꼬물꼬물 동심을 간직한 초등학교 5학년 장현나 학생의 그림을 넣어 완성했다.

그가 간직한 추억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을 바라볼때 느꼈던 작고 소박한 꿈들이 작품 편편에 녹아들어있다.

시인은 "사랑품은 가족이면 누구나 다 같이 노래하고 뛰 놀며 나를 수 있는 꿈을 실은 동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한번은 꼭 와서 어울려 두둥실 구름을 따라 푸른 하늘에 오르는 꿈들을 키우는 동산”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나 시인은 '소나기는 말썽쟁이'에 “코로나19를 다함께 잘 이겨내자”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낸 것이다.

시인 나영순
시인 나영순

한편, 나영순 시인은 2012년 [서라벌문예] 시인으로 등단 이후 시집 『숨은그림찾기』 『꽃을 만진 뒤부터』 『하나의 소리에 둘이』를 발간하고 시낭송 전국대회 금상(2015), 제8회 백교문학상(2017), 대전문인협회 올해의 작가상(2017), 호주문학상(2018)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전문인협회 운영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덕향문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 도서 정보

- 규격 158*207(양장본) 112쪽

- 정가 12,000원

- 출간예정일 2020.07.19.

- 출판사 도서출판 이든북

그림 장현나(초등5학년)
그림 장현나(초등5학년)

 

'소나기는 말썽쟁이'는 인터넷 교보문고와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국 오프라인 대형서점과 대전 계룡문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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