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특별한 창작연극이 시민을 찾아온다. 36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극단 새벽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상상아트홀에서 신채호, 김원봉을 재조명하는 창작연극 곡하고 노래하리라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신채호를 대전 대표 브랜드로 재창조하고자 그의 이야기를 극화, 예술창작의 소재로 활용했다. 극단 새벽은 연극을 통해 그들의 삶을 연극으로 재조명, 현대인이 직면한 역사적 책임을 함께 고민한다.

한선덕 극단 새벽 대표는 신채호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그 시절 독립운동가, 나아가 이름 없는 민중들의 삶을 그려볼 수 있는 무대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30,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4시에 열리며 입장권은 전석 3만 원이다.

박은수 기자 pes@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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