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를 쥐어짜면 무엇이 나올까요? 물론 오렌지 주스가 나오겠죠. 하지만 제가 묻고 싶은 건 오렌지를 짰을 때 어째서 오렌지 주스가 나올까 하는 겁니다. 답은 당연히 ‘그 안에 그게 있으니까’겠죠. 이때 누가 오렌지를 짜느냐가 문제가 될까요? 어떻게 짜는지, 어떤 도구로 짜는지, 아침에 짜는지 저녁에 짜는지가 문제가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 마찬가지로 뭔가가 우리를 쥐어짤 때, 그러니까 뭔가에 압박을 받을 때 나오는 건 우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게 화든, 증오든, 스트레스든 말입니다. 누가 우리를 쥐어짜는지, 언제 쥐어짜는지, 어떻게 쥐어짜는지 때문이 아닙니다. 내 안에 없는 것은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웨인 다이어의 『인생의 태도』다.

삶이 항상 반복되고 달라진 점이 없다면 당신은 무기력해지고 지칠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변화하고 싶은데 계속 달라지지 않아 고민이라면 삶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가 말한 '태도'는 자신의 선택을 뜻한다. 즉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내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말이다.

각자 인생의 답은 따로 있는 것이다.

인생의 중반을 지날때 쯤 사람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나의 삶은 제대로된 삶인가?', ‘계속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 이런 선택의 경로에 선 이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말한다.

『인생의 태도』에서 제시하는 메시지는 아주 간결하다.  우리가 매일매일 하는 선택이 결국 태도가 된다.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인가, 어떤 장소에 갈 것인가, 누군가에게 ‘YES’를 말할 것인가, 아니면 ‘NO’를 말할 것인가 등 무수히 많은 결정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길을 결정한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우리는 뭔가를 ‘하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라고 강조하며 내가 나를 어떤 인간이라고 믿으면 그것이 바로 나라며, 당당하게 살것을 독자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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