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PICK] 지난 역사를 통해 되돌아보는 인류의 문화·충돌·연계
[BOOK PICK] 지난 역사를 통해 되돌아보는 인류의 문화·충돌·연계

"현재와 미래를 알기 위해 과거를 다시 발견하다!"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타밈 안사리의 『다시 보는 5만 년의 역사』다.

우리 인류는 탄생한 이후부터 수없이 충돌하고 연계하며 살아왔다. 때로는 부족을 이루고, 때로는 부족 간의 전쟁을 통해 얽혔다.

우리는 이제 최첨단 기술로 초연결된 글로벌 사회를 맞이했다. 먼 서쪽 나라의 사회적 사건이 반대편 동쪽 나라에도 실시간으로 알려져 파급 효과를 주는 사회가 된 것.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충돌과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류는 여전히 과거의 서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시 보는 5만 년의 역사』는 석기 시대부터 오늘날 디지털 시대까지 오늘날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인류의 문화, 충돌, 연계의 5만 년 빅 히스토리를 탐구한다.

인간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일어난 파급효과는 하나의 소용돌이에서 다른 소용돌이로 전달되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는 변하고 또 무언가는 변하지 않고 가끔은 새로운 것이 생기기도 한다.

저자는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조직하고 우리가 경험하는 것을 이해하는 독특한 방식의 기원을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방법으로 밝혀낸다.

우리의 현재는 혁명적 ‘재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된 문화나 습관은 인간이 창조한 고리로 연결된 세계에 의해 재구성되기 때문이다. 타밈 안사리는 이러한 기원을 찾기 위해 동서양의 역사를 넘나든다.

전 세계 주요 문명과 그곳에서 일어난 문화 운동이라는 ‘인류 역사’가 충돌과 연계되어 우리가 사는 ‘지금’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깊은 통찰이 담긴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타밈 안사리는 추상적인 생각을 문화로 발명하고 소통하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에 따른 세계사적 결과를 조명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얽히고설킨 우리의 현재, 즉 지금 우리를 형성하고 있는 내러티브, 우리가 여전히 서로 싸우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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