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이 많아지고 있다. 

2014년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위로를 전해준 '미생'을 시작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는 꾸준히 많은 인기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받은 '이태원 클라쓰', 놀라운 CG와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은 '쌍갑포차'도 모두 웹툰이 원작이다. 

이 작품들의 뒤를 이어 제작되는 웹툰 원작 드라마 5편을 소개한다. 

1. 스위트홈 - 글 김칸비, 그림 황영찬

학교 폭력의 상처로 방에 틀어박혀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이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인 차현수 역에는 배우 송강 씨가 캐스팅됐다. 넷플릭스 공개 예정.

2. 지금 우리 학교는 - 주동근 작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안승균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3. 연애혁명 - 232 작가

귀여운 남자친구 공주영과 시크한 여자친구 왕자림의 연애 과정을 그리며 10대 청소년들의 유행이나 문화 등을 잘 녹여내 호평받는 작품이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이자 가수인 박지훈이 주인공 공주영 역으로 확정됐다. 

4. 유미의 세포들 - 이동건 작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이야기를 유미의 머릿속 세포 시각으로 표현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스튜디오N은 '유미의 세포들' 작품을 애니에 이어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작품에 참여했던 송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5. 여신강림 - 야옹이 작가 

 어렸을 때부터 외모에 고민이 많았던 여주인공 임주경이 중학교 졸업 후 외모를 가꿔 고등학교 퀸카 생활을 하며 이수호와 한서준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여신강림' 드라마에 이수호 역을 연기하며 현재 나머지 인물들을 캐스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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